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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보고 왔습니다.

 

간단한 영화후기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손익분기점 그리고 오늘자 누적관객수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먼저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자면,

일본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인데요.

 

일본에서도 원작은 소설이고

그 소설을 바탕으로

2005년에 영화화 되었던 작품입니다.

가물가물하지만 일본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과거에 본 적이 있었고,

그래서 몇몇 장면과 이야기를

대충 알고 있던 입장에서 보자면

배우와 장소는 국내로 바뀌었지만

전형적인 일본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그 일본 느낌의 풍(딱히 뭐라 단어로 설명이 어렵네요;;)이

함께 가미가 되다 보니까 조금 저에게는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국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별로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만약 원작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구성인데요.

 

영화를 다보고 나오면서 문득 드는 생각,

갑자기 죽은 여자주인공이 돌아온 순간

놀라긴 했지만 생각보다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남자주인공과 아들

이런 부분!

 

그리고 일본영화는 시간을 이동하는

그런 이야기 소재를 참 좋아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에 본 작품 몇가지는 이런 시간을 가지고

주인공들이 이동하면서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 역시 소재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딱! 일본 느낌이 많이 난다고 느꼈습니다.

손예진, 소지섭 두 배우 그리고 아역까지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매끄러웠고

내용 또한 슬픈 부분

그리고 약간의 깜짝 놀라는 두부분 정도가 있었고요.

(천둥, 교통사고......)

 

갑자기 다시금 원작을 보고 싶은 마음도

느껴졌던 영화였습니다.

 

참고로 공효진씨와 박서준씨 깜짝 등장하니

잘 보시기 바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손익분기점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국내판의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이고,

3월 15일 오늘자 누적관객수는 112,338명입니다.

 

개봉한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고

이제 금, 토, 일 주말에

많은 관객들을 동원하지 않을까하는데요.

 

손익분기점 150만명은 무난하게 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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