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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한편이있습니다.

바로 MBC에서 금요일에 방영하는

예능드라마 '보그맘'입니다.

 

예능드라마라는 것이 조금 낯설었는데요.

시트콤보다는 드라마에 가깝고

정통드라마보다는 시트콤에 가까운

그냥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요즘 본방사수하고 있는 보그맘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보겠습니다.

 

* 리뷰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이미지 출처 : MBC 보그맘 공식 포스터)

 

[방영정보]

MBC / 금요일 오후 9시 50분 / 12부작

 

[등장인물]

양동근, 박한별, 아이비, 최여진, 황보라,

정이랑, 조연호, 최정원, 권현빈, 정지훈,

김도혜, 강주하, 장로이, 송지우

 

보그맘은 9월 15일 첫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예고편이 나왔을 때 기존에 보던

다른 방송 예능이 있어서 사실은 관심이 없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고

사이보그맘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예능드라마라 무겁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1회를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보그맘이 재미가 있었습니다.

 

보그맘은 젊은 나이에 성공한

천재과학자(양동근) 최고봉이

본인의 아이를 낳다 죽은 부인과 닮은

AI 휴머노이드 로봇 보그맘(박한별) 개발에 성공하게 되고

 유치원생이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아이는 버킹검 유치원이라는

럭셔리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고

하필 그 유치원에는 양동근의 전 부인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고등동창생 도도혜(아이비)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고 도도혜는 엘레강스모임이라는

모임에서 실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이야기하고 보면

뭔가 무거운 내용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하겠지만

오히려 코믹요소가 더 강합니다.

 

엘레강스 멤버인 도도혜(아이비), 부티나(최여진),

구설수지(황보라)와 엘레강스 멤버가 되고 싶은 유귀남(정이랑)의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시트콤적 요소를 많이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보그인 보그맘의 좌충우돌 엄마되기가

생각보다 재미있고 보그맘이 엘레강스 멤버들의

골탕에서 잘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유치원 아이들로 나오는 아역들도 어쩜 그리 연기를 잘하는지

하나같이 귀엽고,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만나는

최정원 배우도 반가웠습니다.

과거와 현재 이야기가 함께 나와서

공감도 되고 믿고보는 양동근에 박한별의 사이보그 연기,

그리고 엘레강스 멤버들의 허당기 있는 연기까지

보는내내 불편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배우황보라씨 보그맘에서

너무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긴머리가 잘 어울리네요.

이목구비 뚜렷한건 알았는데 여태 다른 작품들보다

보그맘에서 역할이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역할 컨셉도 잘 잡은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응원드리고 싶네요.

 

아직초반이라 앞으로가 그리고 마지막에

어떤 결론으로 마무리될지 정말 기대가 많이되는 보그맘!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매주 금요일 예능드라마 보그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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