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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전 명작 영화들이

재개봉을 많이 하고 있고

저도 예전에는 외화를 즐겨보지 않았던터라

미처 보지 못했던 영화들이 재개봉하여

최근에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2004년에 개봉한 영화 이프온리도

당시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왔지만

저는 그 당시 보지않았었습니다.

사실 그냥 로맨스 영화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영화내용도 찾아보지 않고 있다가

최근 롯데시네마에서 재개봉 소식을 접했고

많은 사람들이 엄청 감명깊게 봤다기에

이번 기회에 이프온리를 보기로 했습니다.

​재개봉 영화이지만

영화관에 많은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주로 커플이나, 여성분들이 대부분이었고요.

 

영화는 로맨스영화지만, 해피엔딩은 아닙니다.

이미 다들 내용을 알고 계시기에 저도 이야기해보면

남자주인공은 이것저것 따져가며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하지만 본인을

좀 더 생각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것에 지친 여자주인공은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마지막에서 여자친구를 그냥 보내게 된 남자,

그리고 잠시 후 여자친구가 눈앞에서

사고로 죽는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슬픈에 잠긴 그,

다음날....... 눈을 뜬 그와 함께있는 여자친구

남자는 여자친구와의 하루를 다시 선물받게 됩니다.

​꿈인가? 데자뷰인가 했지만,

조금씩은 달라고 하루전과 결론은 같아지게됩니다.

바꿀 수 없음을 알게 된 그는

여자친구와 마지막날을 잊지못할 하루로 만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자친구대신 죽게되는

매우 슬픈 영화였습니다.

 

실제로 영화관에서 근처에 앉은

여자분께서 많이 우셨습니다 ㅜ

​2004년에 개봉해

벌써 13년이 흐른 영화 이프온리

영화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는 명확합니다.

서로 따지지말고 사랑하라

전 이렇게 느꼈습니다.

 

영화 중간에 나오는

여자주인공이 만든 노래의 가사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영화내용도 좋았지만

저는 13년전에 이런 이야기를

상상했다는 것에 놀랍습니다.

 

지금이야 흔한 이야기의 소재이지만

과거에는 정말 신선한 충격을 줬을 것 같네요.

예전에 이프온리를 감명깊게 보셨거나

저처럼 미처 못 보신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롯데시네마의 재개봉을 놓치지 말고

한번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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